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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0-07-27 13:33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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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슈퍼 얀'이 8시즌 만에 토트넘을 떠난다.

토트넘은 27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샐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최종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점 1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59(16승 11무 11패)로 첼시에 0-2로 패배한 울버햄튼과 승점에서는 동률이나 골득실(토트넘 +14, 울버햄튼 +11)에서 앞선 6위를 확정했다.

유로파 진출을 확정한 토트넘은 오는 8월 2일 열리는 첼시와 아스날의 FA컵 결승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토트넘의 전설 얀 베르통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이번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그는 토트넘과 재계약 대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2012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베르통언은 꾸준한 수비력과 특유의 골 세리머니로 인해 '슈퍼 얀'이라는 별명과 함께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슈퍼 얀'도 세월을 이길 수는 없었다. 노쇠화로 인해 주전에서 제외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는 토트넘서 통산 315경기에 출전해서 14골 7어시를 남긴 채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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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이라면 베르통언에게 어울리는 고별 무대가 없었다는 점이다. 코로나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는 데다 토트넘이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순위 경쟁을 펼쳤기 때문에 베르통언이 투입될 여유가 없었다.

그래도 베르통언은 묵묵히 벤치에서 끝까지 앉아 묵묵히 동료들을 응원했다. 전설답게 베르통언은 떠나는 모습마저 아름다웠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토트넘 선수들은 베르통언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미셸 포름과 함께 기념 촬영에 나섰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해리 윙크스는 SNS에 "베르통언과 포름이 그리울 것이다. 내가 아카데미에 있을 때나 그라운드 밖에서나 나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다음 도전에 행운이 따르길 기원한다"라고 고별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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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 해리 케인도 "베르통언과 포름과 함께 라커룸서 생활하고 플레이할 수 있어 기뻤다. 그들의 앞길에 행운만 따르길 기원한다"라고 소망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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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해철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0.7.27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강민경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모 업체 대표 이모(78) 씨로부터 2015년 5천만원을 빌린 뒤 5년간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친구라 빌린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힌 데 이어 "이모 회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어떤 특혜도 받은 적도 없다. 그분은 그전에도 성장해왔고 그 이후에도 특수 기술을 갖고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미래통합당이 제기하는 고액 후원 및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부인한 것이다.

그러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친구라서 5천만원을 빌렸고, 재산신고도 했다"며 "갚든, 안 갚든 저와 제 친구 사이의 문제"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씨에 대해 "솔직히 말해 (통합당) 하태경 의원과도 잘 아는 것으로 안다"며 "오히려 이념상 저는 진보, 그 사람은 보수로, 통합당 관계자와 친해서 잘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하 의원이 '저는 그분을 잘 모른다'고 반박하자, 박 후보자는 "그분이 그렇게 주장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이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통합당이 비판하자 "그분이 안 나오는 것이 왜 내 책임이냐"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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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 김모(24)씨가 한 달 전인 6월에는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의 탈북 경위와 심경을 자세하게 밝혔다. 김씨는 탈북 후 한국에서 조사받는 과정에서 “북한이 나를 이렇게 속이고 있었구나 싶어 분통이 터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 6월18일과 같은 달 23일, 25일 등 여러 차례 탈북민 김진아씨의 유튜브 채널 ‘개성아낙’에 나와 탈북 계기와 과정 등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개성시 개풍에서 김포로 바로 넘어온 ○○○”이라고 밝히면서 “개성공단이 깨지면서 장사가 잘 안 돼 2017년 6월에 (한국으로) 넘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 (폐쇄 이후) 금을 캐거나 약초를 캐봤지만 단가가 안 맞고 돈 벌기가 힘들었다”며 “(어릴 때부터) 양쪽 귀가 안 들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장사할 때도 힘든 점이 있었는데 금 캘 때는 집단생활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사는 것도 힘들지, 장사는 안 되지, 귀는 귀대로 먹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힘들었다”며 “(삶에) 아무 의미가 없고 희망이 안 보여 아무 생각 없이 백마산(개성시 해평리 소재)에 올라갔었다”고 했다.

김씨에 따르면 그는 백마산에서 탈북을 결심했다. 그는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혀서 백마산에 올라가 3일을 있었는데 죽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아무것도 안 먹고 동굴에서 3일을 있었다”며 “그러다 갈증이 나서 웅덩이에 물을 먹으러 내려왔다 고인 물을 먹고, 억지로 다시 산 위로 올라갔다. 그때 마지막으로 보게 된 곳이 바로 한국, 김포 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초저녁이었는데 (김포 쪽에) 불이 번쩍하고 산에 나무랑 꽉 차있고 너무 멋있었다”며 “(한국 쪽을) 처음 본 건 아닌데 그날따라 (한국으로) 너무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무 궁금했다. 죽기 전에 한번 가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탈북을) 결심했다”고 탈북 계기를 밝혔다.

김씨는 2017년 당시 개성공단 폐쇄로 개성시의 모든 상황이 나빠졌다고 전했다. 그는 “개성공단 폐쇄로 개성의 모든 게 잘 안 돌아갔다. 고종사촌 형과 형수가 개성공단을 다녀서 그래도 잘 사니까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상황이 많이 안 좋아져 시골로 내려갔다”며 “야채 하나라도 팔려면 개성공단 사람들이 수입을 해왔는데 그게 안되다 보니 다 막혔다. (예전엔) 아무거나 가지고 나가서 팔면 다 돈이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말 그대로 풀이 됐다”고 털어놨다.

가난에 시달리다 탈북을 결심한 김씨는 한국에서 안 들리던 귀도 고쳤다고 한다. 그는 “유치원 때부터 안 들리던 귀를 한국에서 치료해줬다”며 “고향의 어머니나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싶단 서러움에 병원에서 눈물이 나더라”고 치료 당시 벅찼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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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자신의 탈북 경위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백마산에서 내려온 다음날) 오후 3시쯤 군사분계선을 넘으려 하는데 고압선에 전류가 흐르는지 손을 살짝 대봐도 아무 감각이 없어서 그 밑으로 기어갔다. 가시철조망은 기둥 사이로 밟고 넘었다. 같은 방식으로 두 번 했다”며 “지뢰밭은 중국영화에서 나온 지뢰 해제가 생각나 나뭇가지를 꺾어서 밟는 자리마다 찌르면서 나아갔다”고 했다.

또 “낮이라 갈대밭에 숨어서 세 시간 정도를 기어 다녔다”며 “갈대밭 오물 속에서 1m 밧줄을 발견했다. 그걸 보는 순간 구명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나서 1m를 다 풀어 스티로폼을 몇 개 주워서 다 연결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스티로폼 구명대를 이용해 강을 건넌 뒤 한국 군인들에 의해 발견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7시간이다. 그는 “한참 수영을 하다 보니 (조사 때 들으니까 내가) 7시간 반을 왔다고 하더라. 가다 보니 공장(으로 보이는) 큰 불빛이 보여 3시간 정도 헤엄을 쳤는데도 (남한) 군인들이 발견을 못 해서 죽겠구나 포기를 하고 있었다”고 절박했던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계속 가다가 (무인도인) 유도(留島)섬이 보이더라. 거기를 지나 그때 당시 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해서 방향을 틀고 난 뒤 군사분계선이 가깝다는 생각에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며 “일단 내가 땅을 밟아야 사니까 어떻게 해서든 나가자 해서 힘을 내서 나왔는데 한국 쪽에서 분계선 문을 열고 나오더라. 군인과 경찰 8명 정도가 나왔다. 조사받을 때 알게 된 건데 군인들, 김포 경찰서 사람 다 왔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나가자마자 쓰러졌다”며 “런닝셔츠만 입고 벌벌 떨고 있으니 (한국 군인이) 이불을 덮어주고 차에 태우곤 어디론가 데려가 ‘뭐 먹고 싶냐 배고프지 않냐’ 물었다.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밥이랑 주고 그래서 먹었다”고 했다.

이어 “왜 이렇게 잘해주지 생각했다”며 “조사를 열흘 정도 받다가 국정원에 갔다. 그 열흘이라는 시간 동안 분통이 터졌다. 조사를 받으면서 한국을 알게 됐고, TV를 통해 세계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북한이 나를 이렇게 속이고 있었구나 분통이 터졌다”며 “가족 생각이 나서 열흘 동안 매일 울었다. ‘북한 사람들 여기 많이 와있다. 다 정착하고 잘 사는 사람들 많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것들을 가족과 나누지 못하니까 슬펐다”고 밝혔다.파워사다리

한편 김씨의 탈북 사실은 북한의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2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연 사실을 전하면서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북한의 보도 이후 8시간여 만에 군 당국은 ‘월북자 발생’을 공식화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 당국은 탈북 시기를 2017년으로 압축했으며 이 시기 탈북민 중 연락이 닿지 않는 김씨를 유력한 월북자로 특정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씨는 개성에서 중학교까지 나왔고, 3년 전 한강 하구를 통해 탈북 후 김포에 거주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사회적참사특조위, 가습기 피해규모 연구결과 발표
가습기살균제 관련 질병 사망 인구 1.4만명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627만명
이로 인한 건강피해 경험자 67만명
사참위 "정부, 적극적인 피해규모 파악 필요"
27일 중구 사회적참사특조위에서 최예용 부위원장(왼쪽 두번째) 등이 가습기살균제 피해규모 정밀추산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7일 중구 사회적참사특조위에서 최예용 부위원장(왼쪽 두번째) 등이 가습기살균제 피해규모 정밀추산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해 건강상 피해를 입은 이가 67만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1만4000여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2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사참위 대회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규모 정밀추산 연구' 결과, 사용자 중 천식이나 비염, 간질성 폐 질환 등 병원에서 가습기살균제 관련 질병을 진단받고 사망한 인구는 약 1만4000명(최소 1만3000명∼최대 1만6000명)으로 추산됐다. 이달 17일 기준 가습기살균제 관련 사망자로 정부에 접수된 피해 인원은 1553명이다. 이는 이번 연구에서 추산한 전체 사망자의 11%에 불과한 수치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열린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전국 만19∼69세 성인남녀 1만5472명(5000가구)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414%포인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94년부터 2011년까지 가습기살균제 사용자는 약 627만 명(최소 574만 명~최대 681만 명)으로 추산됐다. 특히 임산부 및 만 7세 이하 자녀가 있었던 가구의 경우, 일반가구 보다 가습기살균제 노출 비율이 약 1.2배~1.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 경험자는 약 67만 명(최소 61만 명~최대 73만 명)으로 추산됐다. 가습기살균제 사용 후 '새로운 증상 및 질병 발생'을 경험한 이들은 약 52만 명(최소 47만 명~최대 56만 명), 가습기살균제 사용 후 '기존 앓던 질병이 악화된' 이들은 약 15만 명(최소 14만 명~최대 16만 명)으로 추산됐다.

건강피해로 실제 병원 진료를 받은 인구는 약 55만명(최소 51만명∼최대 60만명)으로 추정됐다. 질병별 피해인구 규모는 비염(34만2111명)이 가장 많았고, 폐 질환(20만3060명), 피부질환(16만5537명), 천식(13만951명) 등이다.

최예용 사참위 부위원장은 "2006년부터 6차례에 걸쳐 가습기살균제 참사 관련 실태조사가 있었지만, 사망자를 추산한 연구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조심스럽게 사망 인원을 1만4000여명으로 추산했지만, 실제로는 더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국민 대상 전수조사 등 정부 차원에서 보다 정밀한 후속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추산된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 경험자 약 67만 명인데 반해, 지난 9년(2011~2020년)간 환경부·보건복지부 등 정부가 접수한 건강피해 신고자는 6817명으로 약 1%에 불과했다.

사참위는 "진상규명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피해자 찾기 및 인정질환 확대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지적하며 ▲노출자 및 피해자 의료정보 등을 통한 환경부·복지부 등 범정부 차원의 피해규모 파악 ▲노출확인자와 피해자의 질환을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화 "일터복귀 유도하려면 연장 못해"…민주 "내년 1월까지 연장"
주당 600달러 추가수당, 이달말 종료…5차 부양책 합의 난항



'추가 경기부양책' 설명하는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과 재무장관(워싱턴 EPA=연합뉴스) 마크 메도스(왼쪽)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브 므누신(오른쪽) 재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면담한 뒤 취재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미국인의 호주머니를 뒷받침했던 추가 실업수당이 조만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공화당이 1조 달러(1천200조원) 규모로 추진하는 5차 경기부양책에는 주(週)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이 빠졌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추가 실업수당은 지난 3월 처리된 2조2천억달러 규모의 3차 부양책, 일명 '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 Act)에 따른 것으로, 이달 말 종료된다.

무려 3조 달러의 '울트라 추가부양책'을 요구하는 민주당은 추가 실업수당을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하자는 입장이다.

양당의 현격한 입장차 속에 5차 부양책이 언제 어떻게 의회를 통과할지는 불확실한 실정이다.

WSJ은 추가 실업수당의 시한 만료 이전까지 공화-민주 양당이 5차 부양책을 합의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렇게 되면 저소득층으로 중심으로 상당수 미국인은 다음 달부터 현금수입이 급감하는 '소득 절벽'(income cliff)에 직면할 수 있다.


[그래픽] 미 공화당, 1조달러 추가 경기부양안 마련(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여당인 공화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조달러(1천200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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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국 실업자들은 주별로 평균 350달러의 공식 실업수당과는 별개로 연방정부로부터 추가로 주당 600달러의 수당을 받았다.

성인 1인당 1천200달러(아동 500달러)의 일회성 현금지급분과는 별개로, 실직 상태에서도 매주 1천달러 안팎의 현금소득이 생긴 셈이다.

미국 전역의 경제봉쇄로 인한 대규모 실직사태에서도 미국인들이 일정 수준 소비를 유지하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문제는 실직자의 상당 부분이 기존 월급보다도 더 많은 실업수당을 받게 되면서 오히려 '일터 복귀'를 늦추는 역효과를 냈다는 점이다.

민간 연구기관인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실직자의 68%가 실직 전 받던 월급보다 많은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공화당은 1천200달러의 일회성 현금은 추가로 지급이 가능하지만,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에 대해선 연장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직 상태의 소득이 더 많은 구조에서는 일터로 되돌아가는 근로자가 나오기 어렵다는 인식이 큰 셈이다.

그 대신 실직 전 임금의 70%를 보장하고, 동시에 '일터복귀 보너스'를 신설하겠다는 입장이다.나눔로또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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