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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1-01-12 12:36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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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100명대 증가세..누적 확진자 2만1771명
성동구·광진구 요양원서 집단감염..접촉자 조사
서울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필요..정부지원중"
사망자 10명 추가발생..248명 사망, 사망률 1.1%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6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1.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6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1.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윤슬기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발생해 5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요양원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하루 새 10명 증가해 방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번 주가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가리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67명이 증가해 2만177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7~11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1~11일 확진자는 각각 250명, 198명, 329명, 199명, 264명, 297명, 191명, 188명, 187명, 141명, 167을 기록 중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 및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12명 증가해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요양원 입소자 2명, 같은 건물내 거주시설 거주자 8명, 거주자 가족 2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당시설 관계자 등 총 9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2명, 음성 67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당 시설은 요양원과 독거노인 거주시설로 사용되고 있었다. 요양원 종사자와 거주자가 엘리베이터와 1층 식당을 공동 이용했고, 거주시설에서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공용으로 쓴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최초 확진자에서 요양원 입소자, 거주자, 거주자 가족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파경로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진구 소재 요양원에서도 총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요양원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10일까지 4명, 11일 3명이 추가됐다. 전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요양원 입소자다.

박 국장은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규모가 작아 요양보호사 2~4명이 전체 입소자를 관리하는 형태였다. 요양원 입소자 특성상 장시간 머무르면서 종사자와 밀접한 접촉이 이루어져 감염을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시설 관계자 등 총 33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7명, 음성 26명이 나왔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6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1.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6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01.10. chocrystal@newsis.com
열방센터와 관련한 서울 확진자는 전날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이 됐다. 전날 기준 검사거부자는 전일 대비 3명 증가한 48명이다.

또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명 증가(누적 49명) ▲강북구 소재 교회 관련 1명 증가(누적 5명) ▲해외유입 4명 증가(누적 702명) 등이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 확진자는 49명 증가해 4952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82명 증가해 6665명이 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10명 증가해 973명을 기록했고 기타 집단감염은 5명 늘어 7022명을 나타냈다.

박 국장은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지정이 필요하다"며 "현재 중수본에서 3개 요양병원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지정이 어려운 이유는 코로나19 환자 감염관리와 확진환자 돌봄까지 같이 해야되기 때문이다. 의료인력이나 돌봄인력의 부담이 굉장히 커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병상단가 인상 등의 보상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필요한 장비, 방호복, 돌봄인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에서 1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대문구와 은평구, 노원구에서 각각 12명씩이 추가 감염됐고 중랑구에서는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강남·마포구 각 9명, 도봉·구로·강동구 각 8명, 동작구 7명, 종로·강북·양천·관악구 각 6명, 서초·송파구 각 4명, 강서·용산·중구 각 3명, 광진·성북·서대문구 각 2명, 금천·영등포구 각 1명, 기타 8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기준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에서 1448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1243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가 1091명, 강남구 1020명, 동작구 920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2만1771명 중 5585명은 격리 중이며 1만5938명은 퇴원했다. 전날 양성률은 1.4%를 기록했고 10일 총 검사건수는 1만1855건, 11일은 2만6601건으로 집계됐다.

박 국장은 "5일 이후 1% 미만을 유지하던 확진률이 1.4%로 증가했다"면서 "일요일 검사건수 감소하고 밀접접촉자 위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도 지역사회에 있는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검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7일까지 2주간 연장된 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01.03.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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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7일까지 2주간 연장된 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01.03. 20hwan@newsis.com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0명 늘어 248명을 나타냈다. 서울에서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것은 발표일 기준으로 5일 11명, 8일 10명에 이어 세번째다.

현재 사망자는 총 248명으로 늘어났다. 사망률은 1.1%이다. 새해 들어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1~12일까지 5명→4명→3명→4명→11일→3명→6명→10명→7명→8명→10명 등 총 71명이다. 9일에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사망자 10명(239~248번)도 70대 7명, 80대 1명, 90대 2명 등으로 모두 고령자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사망자 9명은 입원치료 중 사망했고, 1명은 사후 확진됐다.

239·243·248번 사망자의 거주지는 '기타'로 분류돼 서울시의 관리를 받아왔다. 239·243번 사망자는 지난해 12월25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각각 이달 10일, 11일에 사망했다. 248번 사망자는 지난달 28일에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이달 11일 사망했다.

240번 사망자는 서울 성북구 거주자로, 지난달 5일 확진된 후 이달 11일에, 241번 사망자는 서울 은평구 거주자로 지난달 28일 확진된 후 이달 10일 사망했다. 242번 사망자는 서울 종로구 거주자로 이달 6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10일에 사망했다.

245번 사망자는 서울 서초구 거주자로 이달 1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10일에, 246번 사망자는 서울 성동구 거주자로 지난달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11일 사망했다. 247번 사망자도 서울 성동구 거주자로 지난달 28일 확진된 후 이달 11일 사망했다.

244번 사망자는 타시도 거주자로, 사후 확진자이다. 이 사망자는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같은 날 사망했다. 그의 감염경로는 현재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 확진자의 사망경위와 관련해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이 사망자는 자택에서 변사상태로 발견돼 코로나19 검사 후 사후 확진됐다"며 "혼자 살고 있어 매일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하다가 변사 상태로 발견된 당일 (사망자가) 전화통화 연결이 되지 않자 가족이 (사망자의) 자택을 방문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서울 코로나19 사망자의 90%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3차 대유행 후 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에서 시설 내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57명(1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 248명 중 23%를 차지하는 셈이다.

전날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65.3%이다. 서울시는 64.4%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08개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156개로 즉시 입원가능 병상은 52개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8개소 총 5658병상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1355개로 가동률은 23.9%이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727개 남았다.

시는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확보와 신속한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 전담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안내와 관련해 이를 사칭하거나 지원금 신청을 도와준다며 개인정보를 빼내는 스미싱(문자피싱)이 퍼지고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박 국장은 "현재 코로나19 발생이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가 감소세 지속 또는 재확산 여부를 가리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차단의 확실한 반전을 만들기 위해 17일까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yoonseul@newsis.com
열병식 본행사 등 기념행사 예고
김정은, 부분별 협의회선 빠진 듯
마스크 착용한 참석자들도 ‘눈길’

북한 노동신문은 12일 제8차 노동당 당대회 부문별협의회가 대회 7일째인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부문별협의회 참석자들은 이전까지 당대회 회의 때와는 달리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의 제8차 노동당 당대회가 8일째 계속되면서 제4차 당대회와 더불어 역대 2번째로 긴 회기를 기록할 전망이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기념행사’를 예고해 열병식 본행사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12일 당대회 7일차 회의가 전날 열렸다며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 결정서 초안 연구를 위한 부문별협의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르면 이날 결정서를 채택하고 당대회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날까지 8일 연속 회의가 진행된다면 제8차 당대회는 1961년 열린 제4차 당대회와 함께 역대 2번째로 긴 회기를 기록하게 된다. 가장 긴 당대회는 1970년 제5차 당대회로 12일 동안 진행됐다. 제5차 당대회에서는 마르크스-레닌주의와 함께 김일성의 주체사상이 당 지도이념으로 추가됐다.

사업총화 보고 결정서는 이날 회의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과거 당대회 진행 과정과는 차이점이 많이 나타나는데, 과거에는 토론을 하고 결정서를 채택한 뒤 중앙지도기관 선거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순서가 바뀌었다”면서 당대회가 길어지는 데 대해 “정책 로드맵 등을 촘촘하게 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라고 분석했다.

전날 진행된 부문별협의회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조용원 당비서, 김덕훈 내각총리가 부문별협의회를 이끌었다.

부문별협의회에서는 그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참석자들이 발언자를 제외하고 모두 마스크를 써 눈길을 끌었다.

북한이 지난 5일부터 진행해온 제8차 당대회 기간 초특급 방역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7000여명의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노동신문은 이날 ‘기념행사’를 예고하며 조만간 열병식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는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해온 일꾼들과 공로자들을 당 제8차 대회 기념행사에 특별손님으로 초대했다”며 새로 선출된 정상학·김두일·최상건 등 당 중앙위 비서들이 전날 특별손님들의 숙소를 방문해 초대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양형섭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기남 전 당 선전선동비서 등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0일 심야에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으나 현재로선 예행연습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양 교수는 “조만간 폐회를 하고 열병식이나 횃불대회를 열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016년 제7차 당대회 당시 부대행사로 폐막 이튿날 군중대회와 군중시위, 횃불행진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앞서 제8차 당대회에 축전을 보내온 중국 공산당에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명의로 사의를 표하는 답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축전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본 대회 앞으로 제일 먼저 성의 있는 축전을 보내온 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면서 양국관계 강화·발전을 다짐했다.

문재연 기자

헤타페 CF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헤타페 CF의 호세 보르달라스(56) 감독이 쿠보 다케후사(19)의 활약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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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알리칸테주의 엘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엘체 CF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헤타페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했고 엘체는 리그 11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최근 끝없는 부진에 빠져있던 헤타페였다. 이날 경기서도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카를레스 알레냐(23)와 쿠보가 맹활약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선발 출전한 알레냐는 상대 미드필더 이반 마르코네의 경고 누적 퇴장을 만들었다. 교체 투입된 쿠보는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의 기점이 됐고, 팀의 세 번째 골이 되는 페널티킥 상황에서도 크로스로 기점이 됐다. 이를 통해 대역전승이 만들어졌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보르달라스 감독이 "두 새로운 선수가 정말 잘 해줬다. 팀을 돕고 싶어하는 두 선수가 와 행복하다"라고 말한 이유다.


교체투입돼 2골의 기점이 된 쿠보 다케후사


두 선수 중 특히 쿠보의 경우 급하게 합류해 팀 훈련도 소화하지 못했으나, 이날 맹활약을 펼쳤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쿠보와 이적 전부터 이야기는 나눴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합류 이후 (코로나19 위험으로) 격리를 해야 했고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라며 설명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하지만 쿠보가 들어가서 정말 잘해줬다. 두 번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의 슈팅이 튕겨 나온 뒤 하이메 마타가 재차 슈팅해 득점이 됐다. 페널티킥을 얻는 장면도 그의 크로스에 맞춰 뛰어가던 앙헬 로드리게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었다. 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메스타야), 헤타페 CF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857명 중 396명 검사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뉴스1
경기도가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857명 중 461명(53.8%)이 검사시한인 11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다수는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명단을 확보한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396명(46.2%)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1명이 양성, 25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뒤 확진된 사람을 통해 n차 감염된 사례까지 포함하면 도내 관련 확진자는 156명에 이른다.

도는 행정명령 거부자에 대해 경찰의 협조를 얻어 추적 검사하는 한편 고발 등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미검사자의 경우 지역사회 곳곳에서 n차 감염을 전파하는 매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도는 지난 8일 예배, 수련회 등 모임이나 행사 등으로 지난해 11월 말 이후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도민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전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5명이 발생해 누적 1만7223명이 됐다. 안산복지시설에서 13명,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11명이 추가 감염됐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9일 193명, 10일 147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57명이 됐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스캐터랩 전 직원 "성적 대화 재미 삼아 돌려보며 웃었다" 폭로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 "카톡 데이터 전량 파기해야…소송 준비"



'AI 이루다' 개발한 스타트업 스캐터랩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를 개발한 '스캐터랩'의 서울 성동구 사무실 출입문이 11일 닫혀 있다. 2021.1.11 hy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혐오 발언 등의 논란 끝에 서비스 잠정 중단을 결정했지만, 이루다를 개발하기 위해 카카오톡 대화를 수집하는 과정이 부적절했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에서 근무했다는 전(前) 직원은 "연인들의 카톡 대화를 돌려보며 웃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스캐터랩 전 직원 A씨는 1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연인들 사이에 성관계 관련 대화를 나눈 데이터(대화 로그)가 있었는데, 한 개발자가 회사 전체 대화방에 'ㅋㅋ' 하면서 캡처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연애의 과학' [스캐터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캐터랩은 '연애의 과학'이라는 다른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이루다를 만들었다.

연애의 과학은 연인 또는 호감 가는 사람과 나눈 카톡 대화를 집어넣고 2천∼5천원 정도를 결제하면 답장 시간 등의 대화 패턴을 분석해 애정도 수치를 보여주는 앱이다.

이루다는 바로 이 연애의 과학 앱에 이용자들이 집어넣은 카톡 대화를 데이터 삼아 개발됐다. 스캐터랩 측은 대화 양이 약 100억 건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한 명이 두 번 정도 (연인 간의 성적 대화를) 공유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해당 대화방에는 스캐터랩 직원 50여 명이 전부 있었다고 한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등 관리자급 직원들은 부적절한 공유에 호응하지는 않았지만, 특별히 제재하지도 않았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웃긴 인터넷 글을 보는 정도의 분위기였고, 다른 성희롱이나 조롱은 없었다"면서 "스캐터랩 직원들은 (부적절하게 공유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연애의 과학 앱에서 카톡 대화 분석 기능은 쓰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스캐터랩에 권위적이거나 성차별적 문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부적절한 공유에) 여직원도 'ㅋㅋ' 하기도 했고, 남녀가 같이 성적인 농담을 주고받는 문화이기도 했다"라며 "스캐터랩이 논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열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한다"고 덧붙였다.

A씨 주장에 관해 스캐터랩 측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AI 챗봇 '이루다' [스캐터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애의 과학 앱을 이용했던 이들은 스캐터랩이 카톡 데이터를 전량 파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용자 A(20)씨는 "친한 지인에게도 연인과 카톡 내용은 보여주기 꺼려지는데, 모르는 사람 몇십 명이 공적 목적도 아니고 유희 거리로 썼다니 충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애의 과학 앱을 3년 썼고 10번 정도 결제했는데,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적이 없다"며 "내 카톡 대화가 AI 챗봇과 성희롱에 쓰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용자 B(26)씨는 "연애의 과학에 카톡 분석을 맡기면 나오는 보고서에 '수집한 카톡은 절대 보고서 분석 외 사용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던 것으로 똑똑히 기억한다"며 "개인정보와 사생활이 침해됐다"고 비판했다.

이용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B씨는 "현재 트라우마로 인해 남자친구와 메신저로는 연락을 못 하고 있다. 누군가 우리 대화를 봤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카톡을 비롯해 다른 메신저에도 손이 가지를 않는다"고 털어놨다.

C(25)씨는 "불법 촬영을 하고는 미안하다면서 글만 내리고 원본 사진은 지우지 않은 꼴"이라며 "스캐터랩이 카톡 데이터를 파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챗봇 이루다, 익명화 부실 논란
[온라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면서 증빙 자료를 모으고 있다.

이용자들은 개인정보 동의 절차가 없다시피 했다면서, 카톡은 2명이 나눈 것인데 연애의 과학은 1명의 동의만 받고 양쪽 대화를 모두 수집했으므로 부적절하다고도 지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루다가 특정인의 실명이나 집 주소, 은행 계좌번호 등을 갑자기 말하는 것을 보면 스캐터랩 측이 익명화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루다에서는 '○.○.○'처럼 중간에 특수기호를 넣어 쓴 이름이나 특정 대학교수, 특정 가게 주인 등의 실명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가 발견된다.

전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스캐터랩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겼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조만간 스캐터랩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현장 조사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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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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