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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오커 작성일21-01-14 17:1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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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병원 입장문 내고 일부 사실 반박
12일 보라매병원 간호사 띄운 편지 관련
"저희는 매일 실패하고 있다" 호소 호응 커
정 총리 14일 SNS에 글 올려 "더 노력할 것"
[파이낸셜뉴스] 가중되는 업무량에 코로나19 병동 상황이 한계에 달했다며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편지를 띄운 서울시보라매병원 간호사 주장에 병원이 반박 입장을 내놨다. "1명의 간호사가 코로나19 중증환자 9명을 돌본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란 것이다.

서울시가 코로나19 대응인력 확충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증원이 있었다며 부인했다.

이 같은 반박에도 코로나19 현장 의료인력 사이에선 정부의 실책이 적지 않다는 비판이 쇄도한다.


보라매병원이 14일 입장문을 내고 소속 간호사가 쓴 의료인력 부족 편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fnDB

■보라매병원 "간호사 편지 사실과 달라"
서울시보라매병원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정세균 국무총리께 보내는 보라매병원 간호사의 답장’ 내용에 현재 보라매병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다르게 서술된 내용이 있다"며 "현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에 근무하는 중환자 전담 간호사는 일반 중환자실 보다 적은 수의 환자를 간호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전체 병동에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기존 간호사가 수행하던 청소 및 배식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켰다"고 설명했다.파워볼실시간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서울시보라매병원 코로나19 병동에서 일한 뒤 다른 병동으로 옮긴 안세영 간호사가 경향신문을 통해 공개한 편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다.

병원은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를 위해 일반 중환자실에서 파견된 간호사가 추가 배치되어 간호하고 있다"며 "병동 간호사 1명이 9명의 중증환자를 보조인력 없이 혼자 돌보고 있다고 서술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대응인력 6명 증원안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2020년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의사, 간호사, 보건직 등 106명의 추가 인력을 한시 배치하여 선별진료소, 병동, 검사실, 서울시생활치료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2021년도에는 상시 대응을 위해 서울시의 승인을 얻어 5명의 간호사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중환자팀으로 배정되어 근무 및 교육 중"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안 간호사는 "동료들은 방호복을 입고 9명의 중증환자를 보조 인력 없이 혼자 돌보면서 '더 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만 할 뿐, 하지 못한 간호가 좌절과 죄책감이 되어 온몸의 땀과 함께 뚝뚝 떨어진다"며 "병원 측은 코로나19 대응 인력으로 겨우 6명을 요청했지만 서울시는 단 1명도 증원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편지는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장인 정세균 총리가 새해를 맞아 일선 병원과 의료현장에 보낸 감사편지에 대한 답신 성격을 갖고 있다. 정 총리는 편지에서 "조금만 더 힘을 모아 달라"며 "대한민국 역사는 여러분의 헌신, 눈물과 땀을 명예로운 이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격려한 바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게 편지를 썼지만 그 답장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fnDB

■총리 편지보다 간호사 답장이 화제된 이유
병원 측은 간호사의 편지 내용 중 핵심내용을 모두 반박했지만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일선 의료기관 상당수에선 인력충원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증언이 이어진다. 정부가 정규인력 충원 대신 파견 지원자에게 평균 하루 3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문제가 크다는 주장이다.

현장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파견 간호사들이 현장 전담 인력보다 3배 가까운 수당을 받아가며 상대적으로 편한 환경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은 기존 간호사까지 현장을 등지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수당 5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야간간호관리료를 기존 수가의 3배까지 증액하기로 결정했지만 현장에선 '탁상공론'이란 평가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전담치료병상 뿐 아니라 일반병동 근무환경도 열악하지만 이에 대한 보상책이 전혀 없고, 수당이 아닌 수가는 병원 이익으로 잡혀 간호사에게 직접적으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일선 코로나19 의료현장의 불만이 극에 치달은 상황에서 간호사가 쓴 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SNS를 통해 편지에 대한 답신을 공개했다. 정 총리는 "간호사님들의 피땀 어린 눈물의 노고를 덜어드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들이 아직 현장에서 만족할 만큼 와닿지 않은 것 같아 가슴 아프고 매우 미안한 마음"이라며 "아직 부족함이 있겠지만 이후에도 코로나19 간호인력 파견 요청에 적극 지원하고, 인력 충원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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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윤서인씨/연합뉴스

[서울경제]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며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린 웹툰 작가 윤서인씨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윤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 집을 비교하는 사진을 올린 뒤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씨는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도 썼다.

이같은 윤씨의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윤씨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친일파 자손이냐”, “윤서인 선은 넘지 말자”, “제정신이 아닌 듯”, “한국을 떠나라” 등 질타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논란이 커지자 윤씨는 해당 게시물을 내렸지마나 네티즌들은 한국독립유공자협회에 해당 글을 제보하고 ‘독립운동가를 능멸한 만화가를 처리해주세요’라는 국민청원을 올리는 등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서도 윤씨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씨를 향해 “저런 자들과 동시대를 살아야 한다는 자괴감과 부끄러움이 함께 밀려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윤서인) 망언에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질는지”라면서 “우리가 제대로 된 친일청산을 했다면 어찌 저런 반민족적이고 반사회적인 언동을 버젓이 해댈 수 있겠나”고 날을 세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그러면서 송 의원은 “나라와 민족을 팔고 배신한 자들을 단죄하지 못한 채 그 후손에게 부와 명예가 이어지는데 도대체 그 어느 누가 나라를 위해 또다시 희생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부끄러운 과거를 어떻게 청산해야 하는지는 독일이 본보기다. 반성도 사죄도 없는 일본의 처신을 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바를 다시 되짚어 봐야 할 것”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친일청산과 친일파의 재산을 환수하는 것이 나라에 민족정기와 정의를 세우는 일”이라면서 “다시 새해를 맞이했지만 친일청산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이자 더는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의 외손자인 우원식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독립운동가에 대한 막말에 분노가 치민다”고 윤씨를 정조준했다.

우 의원은 이어 “친일부역자들이 떵떵거리고 살 때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의 감시를 피해 숨어 살아야만 했고 그 가족들은 생활고에 시달려야만 했다”면서 “친일 부역자와 독립운동가의 이런 처지는 해방 후에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그의 왜곡된 가치관은 결국 일제와 친일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지 않고서는 이런 토착왜구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 의원은 “독립운동가들이야말로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이라면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나라의 부름에 기꺼이 응답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제대로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씨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말도 안 되는 극단적인 비교예시를 미러링한 글을 저렇게 또 몰아서 왜곡하고 있다”면서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이승만이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보다 가장 열심히 살았던 독립운동가”라고 적었다.

윤씨는 이어 “대한민국은 독립운동가 중에서 특히 이승만이 하드캐리하며 목숨 바쳐 만든 나라”라면서 “대부분의 다른 독립 운동가들은 정작 나라를 만드는 데는 딱히 공헌이 없었다”고도 했다.

여기에 덧붙여 윤씨는 “특히 실제로 나라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니네가 그렇게 싫어하는 친일파들도 상당수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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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 효과를 두고 논쟁을 벌였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에 "억지 쓰지 말고 진실과 현실에 눈을 떠야 한다"고 또 저격했다.

이 지사는 14일 SNS에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2020년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현황 자료를 인용하며 “지역화폐 효과는 굳이 연구까지 안 해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뻔한 현실과 진실을 굳이 이상한 논리와 통계를 동원해 왜곡하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진실에 입각한 제대로의 정책이 만들어지려면 곡학아세 없는 연구가의 양심이 필수”라고 일침을 놨다.

이날 이 지사가 인용한 자료는 행안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판매 현황 자료다. 해당 자료에선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13조3000억원어치가 판매됐고, 이 중 실제 소비에 쓰여 최종 환전된 비율이 99.8%에 이르는 것으로 나와있다.


/ 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참조
행안부는 이 자료에서 지역화폐 판매액 대부분이 지역 내 소비에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조세연은 지난해 9월 지역화폐가 손실과 비용을 초래하면서 역효과를 낸다고 분석했고, 이에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조세연을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고 비난했다. 이후로도 조세연과 이 지사 측은 지역화폐의 효용성을 두고 여러 차례 설전을 펼쳐 왔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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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서영덕 박사, 광사태 나노입자 합성 논문 네이처 표지 장식

2020년 1월14일자 네이처 표지. 광사태 나노입자로부터의 거대 비선형 광학 반응. Giant Nonlinear Optical Responses from Photon-Avalanching Nanoparticles)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일반적으로 물질은 빛 에너지를 흡수하면 일부는 열 에너지로 소모하고 나머지를 처음 흡수한 빛보다 작은 에너지로 방출한다. 하지만 일부 원소에서는 흡수한 빛보다 더 큰 에너지의 빛을 방출하는 '상향변환'이 일어나기도 한다.

작은 에너지의 광자 두 개가 합쳐져 큰 에너지의 광자 하나로, 파장이 긴 빛이 파장이 짧은 빛으로 바뀌어 출력되는 현상이다. 근적외선을 흡수한 물질이 가시광선을 방출하면 눈으로 관찰할 수 없던 영역을 볼 수 있게 되고, 큰 에너지로 인한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연약한 물질들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상향변환 나노물질은 광변환 효율이 1% 이하로 매우 낮아서 이론적인 장점에도 불구하고 상용화되지는 못하고 있다. 광변환 효율이 1%라는 것은 흡수한 빛 알갱이(광자)의 1%만 큰 에너지의 빛으로 증폭된다는 뜻이다.

한국화학연구원 서영덕, 남상환 박사 연구팀은 나노 물질에 작은 빛 에너지를 쏘여주면 물질 내에서 빛의 연쇄증폭반응이 일어나 더 큰 빛 에너지를 대량 방출하는 ‘광사태 현상(Photon Avalanche)’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과 미국, 폴란드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14일자 네이처紙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논문제목 :광사태 나노입자로부터의 거대 비선형 광학 반응. Giant Nonlinear Optical Responses from Photon-Avalanching Nanoparticles)

광사태 나노입자라는 이름은 연구팀이 새롭게 붙인 것이다. 연구팀은 광학적 연쇄증폭반응을 일으키는 나노입자가, 마치 빛이 눈사태를 일으키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빛 알갱이가 하나 둘씩 증폭되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상을 빗댓다.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이 나노입자는 ‘툴륨(Tm)’이라는 원소를 특정한 원자격자 구조(코어-쉘 구조)로 합성한 것으로 광변환효율이 40%에 이르는 획기적인 '상향변환 나노물질(UCNP, UpConversion Nano Particle)'이다. 기존보다 광변환효율을 40배나 높인 것이다.

서영덕 박사는 "광자 두 개가 하나로 합쳐져 더 큰 에너지의 빛을 만들어내는 원리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달성 가능한 최고 광변환효율은 50%"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상으로 인해 광사태 나노입자에 레이저 포인터 수준의 약한 세기의 빛만 쪼여줘도 매우 강한 세기의 빛을 방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현상의 발견을 통해, 빛으로 보기 힘든 매우 작은 25nm 크기의 물질을 높은 해상도로 관측하는 데 성공하고 그 결과를 논문에 실었다. (가시광선 파장보다 작은 물질(400나노미터 이하)을 고해상도로 촬영하는 나노스코피 이미징은 201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분야다. 이번 연구는 더욱 간단하게 초고해상도 나노스코피 이미징을 구현한 결과다.)

높은 효율로 빛의 상향변환을 일으키는 '광사태 나노입자'는 바이러스 진단 등 바이오·의료 분야, 자율주행자동차 등 첨단 IoT 분야, 태양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작은 에너지의 적외선을 광원으로 사용하면 측정하고자 하는 시료를 제외한 이물질에 빛이 잘 도달하지 않아 노이즈가 적으며, 작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료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특히 이 기술을 태양전지에 응용하면 빛을 흡수할 수 있는 파장대를 넓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화학연은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팀을 보유하고 있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실리콘에 비해 저렴하지만 빛을 흡수할 수 있는 파장대가 좁아 광전효율에 있어서 실리콘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서영덕 박사는 "너무나도 당연히 화학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팀과 함께, 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응용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임신진단키트 형태의 바이러스 진단 키트 등 체외진단용 바이오메디컬 기술, 레이저 수술 장비 및 내시경 등 광센서 응용기술, 항암 치료와 피부 미용 등에 쓰이는 체내 삽입용 마이크로 레이저 기술 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의 공동교신저자인 서영덕 박사와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제임스 셕 교수는 최근 세계적인 권위의 고든컨퍼런스에서 상향변환 나노입자 분야의 컨퍼런스를 처음으로 창립하고, 올해 6월 하순에 미국에서 첫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파워볼게임


미국 방문연구 당시 서영덕 박사와 James Schuck 교수 사진 [화학연]


이번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 강소형 연구과제,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연구실(GRL) 지원사업, 산업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 등의 지원을 받았다.

-공동 교신저자: 화학연 서영덕 책임연구원(GRL의 한국측 책임자), 미국 컬럼비아대학 P. James Schuck 교수 (GRL의 미국측 책임자) 등 - 단독 제1저자: 이창환 미국 컬럼비아대학 박사과정생 (2020년 5월~8월 한국화학연구원 방문연구생) - 공저자: 화학연 남상환 책임연구원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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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기자들 만나 밝혀
李 “사면 건의할 거라 말했지만 국민 공감·
당사자 반성 중요하다는 당 입장 존중”
대법, 오늘 朴 재상고심서 징역 20년 확정
정의 “더는 朴사면 논하지 말라, 법 앞의 평등”
“오로지 민심 명령 있을 때만 사면 행사 가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vs 박근혜 전 대통령 - 서울신문·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 등 원심 선고를 수용한 대법원의 확정 판결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 깊은 상처를 헤아리며 국민께 진솔하게 사과해야 옳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사면 건의를 언급했던 이 대표를 향해 “더 이상 박근혜씨에 대한 사면을 논하지 말라”며 박 전 대통령을 ‘박근혜씨’라고 불렀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촛불 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가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선 “적절한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면을 건의드리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그에 대해 당은 국민의 공감과 당사자 반성이 중요하다고 정리했고, 저는 그 정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與 “朴, 국민 앞에 사죄, 통렬히 반성해야”
대법, ‘국정농단·특활비’ 朴 원심 확정

신영대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이 받은 상처와 대한민국의 치욕적인 역사에 공동 책임이 있다”고 논평했다.

대법원은 이날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벌금 18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35억원의 추징금도 함께 확정됐다.

재판부는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 국고 손실 등 나머지 혐의에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한 파기환송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2년을 더해 총 22년의 징역형을 살게 됐다. 헌정사상 초유의 ‘파면’이란 불명예를 겪은 박 전 대통령은 두 번의 대법원 재판 끝에 결국 네 번째 전직 대통령 기결수가 돼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뇌물·알선수재·수뢰·배임·횡령 등 부패 범죄에는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공약했었다.

-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아동학대 및 입양 실천에 대한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1. 1. 1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210114 거리 가득 메운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 공판이 열린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 거리에서 지지자들이 무죄를 기원하고 있다. 2021. 1. 14 오장환 기자5zzang@seoul.co.kr
정의당 “박씨 사면, 더 이상 논하지 말라”
“한 차례도 출석 안해, 반성에 의구심 ”


한편 정의당은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확정판결과 관련해 “한때 최고의 권력자라도 법 앞에 평등할 때만이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박근혜씨에 대한 사면을 더 이상 논하지 말아야 한다”고 논평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 차례도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던 박근혜 씨는 오늘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과연 진지한 반성과 성찰을 하고 있는지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사면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면서 “오로지 민심의 명령이 있을 때만 (사면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최고위 발언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3연합뉴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계 긴급현안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0. 6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이낙연 “李-朴 사면 건의는 제 충정”
“국민통합 이루는 정치로 발전해야”

1일 “적절한 시기에 文에 건의”
“당이 좀더 적극적 역할해야”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일 언론에 “적절한 시기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면서 “지지층의 찬반을 떠나서 건의하려고 한다. 국민 통합을 위한 큰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문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로, 이 문제를 적절한 때에 풀어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당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논란이 불거진 뒤에도 3일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건의와 관련, “국민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제 오랜 충정을 말씀드린 것”이라면서 “정치 또한 반목과 대결의 진영정치를 뛰어넘어 국민통합을 이루는 정치로 발전해가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단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려보겠다”며 청와대와 사전 교감에 대해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이런 발언은 대법원의 재상고심 선고 이후 당사자인 박 전 대통령의 입장과 국민 여론을 보고 문 대통령에게 사면을 건의할지 여부를 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이ㆍ박 전 대통령 사면 관련 의견밝히는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3 연합뉴스
李 “제 이익만 생각했다면 사면 말 안했다”

“의견 수렴 없이 한 건 아쉬운 일이나
수렴 어려운 사안, 질책 달게 받겠다”

이 대표는 4일에도 KBS TV ‘뉴스9’에 출연해 “저의 이익만, 유불리만 생각했다면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두 전직 대통령의 범죄를 용서할 수는 없지만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방법으로써 검토할만하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의견 수렴 없이 한 것은 아쉬운 일이나 의견 수렴이 어려운 사안”이라면서 “저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사면론 제기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에서 밀려 지지부진하자 승부수를 던지려다 자충수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는데 이 대표의 이날 발언은 지지율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주장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대표는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논의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냐는 질문에 “정리를 한 셈”이라고 했다. 지난 3일 민주당 지도부는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 반성이 중요하다”고 결론 내렸었다.

이 대표는 “세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지나고 있다”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전쟁을 치러가는 데 국민의 마음을 둘 셋으로 갈라지게 한 채로 그대로 갈 수 있을까 하는 절박한 충정에서 말씀드렸다”고 거듭 사면 배경을 설명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 참석하며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 1. 1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민주 친문강경파·野, 이낙연 동시 비판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사면론을 두고 ‘국민통합을 위한 용단’이라는 입장과 ‘문 대통령을 배신한 것’이라는 친문 강경파의 반대론이 맞섰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의 사면 제안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과와 반성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 문제를 거론해서 진정성이 훼손됐고 본인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새해 벽두 사면 논란이 참 안타깝고 국민들, 당원들과의 소통이 없이 제기된 사면 복권이라 당황스럽다”면서 “공수처가 곧 출범되면 세월호 진실이나 부정은닉 재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는데 사면 복권 주장은 이런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선거라는 것은 지지층을 일단 결집하는 게 중요한데 집토끼가 달아나게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이명박·박근혜 사면 관련
“나쁜 일 했으면 책임 지는 게 당연”

“형평성 고려해야 하고 응징 효과 있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박 전 대통령의 선고 소식에 기자들과 만나 “사면 이야기는 안하기로 했다”며 말을 아꼈지만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형벌을 가할 나쁜 일을 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 1. 1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 지사는 지난 12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에서 “본인들이 잘못한 바 없다고 하는데 용서해주면 ‘권력이 있으면 다 봐주는구나’ 할 수 있다. 예방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다른 사람들이 ‘나도 돈 많으면 봐주겠네’ 하면 이 사회가 어떻게 되겠느냐”면서 “다른 면으로 절도범도 징역을 살게 하는데 그 사람들은 왜 살아야 하느냐.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고 응징의 효과도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조건부 사면에 대해 비겁하고 잔인한 정치 행태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박대출 의원은 “애초 본인의 지지세 하락에 승부수로 이용해보려다가 포기한 것”이라며 “이제 와서 전직 대통령들에게 공을 떠넘기는 것은 정말 비겁하고 잔인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의원은 “발언 철회도 아니고, 조건부를 운운한 것은 비겁한 정치인의 전형”이라고 했고, 장제원 의원은 “중차대한 사면 문제를 던졌다가 당내 반발에 다시 주워 담는 모습이 가관이다. 벌써 레임덕이 온 것이냐”고 비난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 공판이 열린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 거리에서 지지자들이 무죄를 기원하고 있다. 2021.1.14 연합뉴스동행복권파워볼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 참석하며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 1. 1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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